외벽 창 환풍기 설치
창이 바로 바깥이라 배기에는 유리한 조건이었습니다. 대신 배출된 공기가 이웃 창으로 가지 않도록 방향을 잡는 게 과제였습니다.
- 현장
- 상가 건물 외벽 창
- 시공 내용
- 창문형 환풍기 설치
- 소요 시간
- 반나절
- 중점 사항
- 배출 방향 · 이웃 간격

시공 완료 후 외벽 창
나가는 것까지가 시공입니다
외벽에 바로 면한 창은 배기에 좋은 조건입니다. 덕트를 길게 뺄 필요가 없어 저항이 적고, 그만큼 배출량이 잘 나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나간 공기가 어디로 가느냐입니다. 상가 건물은 창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내 창에서 나간 공기가 옆 가게 창으로 그대로 들어가는 일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 문제로 민원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민원이 들어오면 결국 환풍기를 못 돌리게 됩니다. 달아놓고 못 쓰는 상황이 제일 아깝습니다.
시공 전 상태
창 바로 밖이 외부라 배기 경로 자체는 짧았습니다. 다만 좌우로 다른 점포 창이 가까이 있었습니다.
창을 열어 환기하면 그 냄새가 옆으로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시공 전배출 각도를 바깥 위쪽으로
먼저 창밖으로 나가서 좌우 창과의 거리, 위층 창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실내에서만 보고 정하면 이런 조건이 안 보입니다.
배기 위치는 이웃 창에서 가장 먼 칸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배출 각도를 바깥쪽 위로 향하게 했습니다. 위로 흘러나가면 공기가 흩어지면서 올라가, 옆으로 퍼지는 양이 줄어듭니다.
아래를 향하게 두면 인도를 지나는 사람에게 바람이 떨어집니다. 겨울에는 이게 불쾌하게 느껴져서 이것도 피했습니다.
판과 창틀 마감을 확인하고 마쳤습니다.
시공 완료
창을 닫은 채로 배기가 되고, 나간 공기는 바깥 위쪽으로 흘러갑니다.
가동 상태에서 창밖으로 나가 실제 배출 방향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시공 후이 현장의 핵심
- 시공 전 건물 밖에서 이웃 창 위치 확인
- 이웃 창에서 가장 먼 칸을 배기 지점으로
- 배출 각도를 바깥 위쪽으로 조정
- 인도 쪽으로 바람이 떨어지지 않게 방향 설정
- 가동 후 실제 배출 방향 육안 확인
자주 묻는 질문
옆 가게에서 민원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나요?
배출 각도 조정이나 후드 추가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교체 전에 방향부터 손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배출 위치를 정할 때 뭘 봐야 하나요?
실내만 보지 말고 건물 밖으로 나가서 좌우 창, 위층 창, 사람이 다니는 동선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