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환풍기 · 급기 갤러리 — 다용도실 시공
환풍기는 이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체감이 없었습니다. 원인은 배기가 아니라 들어올 공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현장
- 다용도실
- 시공 내용
- 기존 환풍기 + 하부 갤러리 추가
- 소요 시간
- 반나절
- 중점 사항
- 급기 보강 · 진단

시공 완료 후 다용도실 창
환풍기가 있는데 왜 안 될까
이 현장은 새로 다는 시공이 아니라 진단부터 시작한 경우입니다. 환풍기는 이미 있었는데 돌려도 별 차이가 없다는 문의였습니다.
가보니 제품은 정상이었습니다. 날개도 깨끗했고 회전도 제대로 됐습니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들어올 공기가 없었습니다.
다용도실은 밀폐도가 높습니다. 창이 하나뿐인데 거기에 환풍기가 달려 있으면, 남은 급기 통로가 문틈밖에 없습니다. 문을 닫으면 환풍기는 돌지만 공기는 안 움직입니다.
시공 전 상태
환풍기를 켠 상태에서 문을 닫으면 문이 무거워지고 문틈에서 바람 소리가 났습니다. 급기 부족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얇은 종이를 문틈에 대보니 강하게 빨려 붙었습니다. 그 좁은 틈으로 공기가 억지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시공 전빼는 쪽이 아니라 넣는 쪽을 손봤습니다
해결은 환풍기를 키우는 게 아니라 들어올 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창의 아래쪽 칸에 갤러리를 넣기로 했습니다.
갤러리는 비스듬한 날이 겹친 구조라 비와 벌레는 막고 공기는 통과시킵니다. 전기가 필요 없고 소음도 없어 급기용으로 적합합니다.
위치는 기존 환풍기에서 최대한 떨어뜨렸습니다. 붙여두면 들어온 공기가 바로 나가버려 공간 안쪽은 그대로입니다. 위에서 나가고 아래로 들어오면 공기가 공간을 세로로 가로지릅니다.
갤러리 면적은 배기구 면적보다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좁으면 급기 부족이 그대로 남습니다.
시공 완료
같은 환풍기인데 배출량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문틈 바람 소리도 사라졌습니다.
문을 닫아도 무겁지 않습니다. 급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공 후이 현장의 핵심
- 제품 교체 없이 급기 추가만으로 해결
- 기존 환풍기에서 최대한 먼 하부에 갤러리 배치
- 갤러리 면적을 배기구보다 넉넉하게
- 전기 불필요 · 무소음 급기 방식
- 문틈 바람 소리로 개선 여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환풍기를 더 큰 걸로 바꾸면 되지 않나요?
들어올 공기가 없으면 키워도 배출량은 늘지 않고 소음만 커집니다. 급기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급기가 부족한지 집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환풍기를 켠 상태에서 문을 닫아보세요. 문이 무겁거나 문틈에서 휘파람 소리가 나면 부족한 상태입니다.